(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3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금융시장의 예상치보다 큰 폭 증가했다.

24일 미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4.0% 증가한 연율 69만4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63만 채였다.

3월 신규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8.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2009년 금융위기에 따른 침체 전 수준에는 못 미친다.

3월 신규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한 33만7천200 달러를 기록했다.

3월 신규 주택재고는 5.2개월 치를 보였다. 역사적인 추세 치보다는 소폭 적은 수준이다.

2월 신규 주택판매는 61만8천 채에서 66만7천 채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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