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화건설은 25일 자사가 건설한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율이 최근 60%를 넘겼다고 공개했다.

이 아파트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 에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다. 전용면적 59~84㎡, 총 2천400가구 규모다. 이미 계약한 고객의 입주지정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다. 신규 관심 고객도 지속해서 모집 중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는 7천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있으며,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자리했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다음달 2일부터 입소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음악놀이, 미술놀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학습놀이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율동, 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학습체육시설, ▲독서실 및 도서관 등 단지 내에서 각종 교육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과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 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작년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 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이미 준공되어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안심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천900~1억7천790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400-2 금호프라자 206호 꿈에그린라운지에서 '수원 권선 꿈에그린'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전경. 제공: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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