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KT는 정보보안·금융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이니텍과 'KT 블록체인 통합인증'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KT의 블록체인 기술과 이니텍의 인증 솔루션 '이니세이프 넥세스'를 융합한 제품으로 이번 달 말 공식 출시된다. 기존 이니세이프 넥세스 이용자는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니세이프 넥세스는 웹, 클라이언트 서버, 모바일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통합 인증을 지원한다. 인증정보와 계정정보는 KT 블록체인 통합인증을 통해 분산 저장된다.

블록체인 저장 정보는 각 노드에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백업을 위한 서버 이중화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데이터 저장 솔루션 운용이 필요 없어 관리 효율성도 높아진다.

향후 이니텍은 KT 블록체인 통합인증 솔루션 확대를 위해 공공·금융 분야의 100여개 고객사에 업그레이드를 제안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일 KT 융합기술원 블록체인센터장은 "이번 통합인증 솔루션 공동 개발은 인증 분야까지 KT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한 상용화 사례"라며 "블록체인 적용을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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