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밝고 풍성한 색을 나타내는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LG전자는 G7 씽큐가 스마트폰 중 휘도가 가장 높고 색은 더욱 풍성하게 구현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G7 씽큐는 1천니트(nit)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한낮 밝은 햇볕 아래에서는 화면을 선명하게 보기 힘들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니트 정도임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밝은 셈이다.

화면이 밝아질수록 색을 섬세하게 나타내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G7 씽큐는 DCI-P3 기준 100%로 풍성한 색을 구현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G6 대비 최대 30% 낮아진 소비전력으로 배터리 부담도 줄였다.

디스플레이는 TV처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에코, 시네마, 스포츠, 게임, 전문가 모드 등 즐기고 싶은 콘텐츠 종류에 맞춰 모드를 고를 수 있다.

G7 씽큐는 또 상단 베젤 자리에 '뉴세컨드 스크린'을 배치했다.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디스플레이의 형태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뉴세컨드 스크린'으로 진화시킨 것이다.

뉴세컨드 스크린을 상태 표시줄로 쓰거나 메인화면과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넓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경우 화면비는 19.5:9로 영화관의 와이드스크린 비율(2.35:1)과 더욱 가까워져 동영상을 볼 때 몰입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LG G7 씽큐의 5가지 화면 모드. LG전자 제공>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