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화그룹은 글로벌 최대 방산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워싱턴DC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는 미국 현지에 마케팅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방위산업체 등과 더 넓은 관계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싱턴DC 지사장은 버나드 샴포 부사장이 맡았다. 한화는 지난해 주한 미8군사령관 등을 역임한 삼포 부사장을 미국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

이날 설립식에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버나드 샴포 미국사업실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시장이며 높은 진입 장벽이 있지만 한화에 가장 큰 기회"라며 "앞으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신뢰에 기반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