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미국 현지에 마케팅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방위산업체 등과 더 넓은 관계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싱턴DC 지사장은 버나드 샴포 부사장이 맡았다. 한화는 지난해 주한 미8군사령관 등을 역임한 삼포 부사장을 미국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
이날 설립식에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버나드 샴포 미국사업실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시장이며 높은 진입 장벽이 있지만 한화에 가장 큰 기회"라며 "앞으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신뢰에 기반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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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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