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위안화의 가치를 한달 새 최저 수준으로 절하시킨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63위안(0.26%) 내린 6.306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고시로 위안화의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0.26% 절상됐다.
전날 역내 달러-위안은 6.3092위안으로 마감했다.
위안화 절상은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15% 내린 90.789로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가 한때 3%를 웃돌면서 달러지수도 91.080까지 올랐으나 뉴욕증시가 하락 전환되면서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화도 동반 하락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0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9% 오른 6.2994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3035위안에서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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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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