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드론을 방범, 순찰에 활용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고양시에 추진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업 주체인 고양시는 오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 보고회를 연다.

이번 사업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드론 지킴이 서비스'가 개발돼 밤길·등하굣길에 여성·어린이·노인 등의 안전을 강화하고 경찰서·소방서 등과 스마트시티 시스템으로 연계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 고양시에 드론 앵커센터를 만들어 드론 비행 관리, 창업·기업지원 등 관련 산업 기반을 다지고 드론 체험센터 등을 만들어 지역 주민의 경제활동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연계성이 적었던 드론,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등의 분야의 활발한 협업을 위해 국토부,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안전기술원, 고양시 정보산업진흥원,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등이 협업 특별팀을 구성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역에 드론·스마트시티와 같은 4차 산업을 입혀, 도시재생 지역이 최첨단 일자리가 창출되는 혁신성장의 중심지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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