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율 1% 인하 시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하이 증시가 차익실현 압박에 하락했다.

선전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다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다.

25일 한국시간 오전 11시 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62포인트(0.56%) 하락한 3,111.31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00%) 오른 1,804.42를 기록했다.

양 증시는 전날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양 증시는 각각 1.99%, 2.28% 급등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주재한 공산당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경제의 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내수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차익실현 압박과 조만간 자산관리상품에 대한 최종 규제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수일 내로 자산관리 상품에 대한 최종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부터 인민은행이 상업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들한 모습이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는 1조3천억 위안 가량의 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은 중단해 만기도래하는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천500억 위안을 그대로 흡수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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