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책틀 융통성 있게 운용해야"..WSJ "中, 반도체 육성에 대대적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미국과의 무역 마찰로 중국 IT 기업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중국은행이 자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여신을 늘리도록 압박해야 할 것이라고 인민은행 산하 리서치 기구 관계자가 지적했다.

중국 허난 성도 정저우에 있는 인민은행 리서치 기구의 왕융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인용한 중국 상하이증권보 기고에서 이같이 권고했다.

왕 교수는 인민은행이 새로운 정책 툴을 운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것이 지불 준비율 인하와 시장 금리 인상, 그리고 유동성 관리를 혼합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기조를 융통성 있게 운용함으로써 성장을 촉진하고 금융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널은 이와 관련,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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