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5분 전일보다 7틱 내린 107.60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626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2천151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9틱 하락한 119.27을 나타냈다. 증권이 3천26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천6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점심 무렵 아시아시장에서 다시 3%를 넘어서면서 국채선물은 가격 하락폭을 다소 확대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가 여전히 3%대에 머물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이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가격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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