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올해 1·4분기 세전이익으로 3천112억원을 확정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억원을 웃돌았다.

GS건설은 25일 영업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이익이 3천112억원이라고 공개했다. GS건설은 전분기와 지난해 같은 분기에 이 부문에서 적자를 봤지만, 흑자로 돌아섰다.

GS건설은 지난 9일 세전이익이 3천100억원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세부실적을 내놓으면서 12억원을 추가해 하위자릿수를 채웠다. 이자비용 등 영업 외 비용에서 큰 충격을 받지 않은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8일 오전 11시4분에 송고한 'GS건설 1Q 세전이익 3천100억 가시권…분기별 영업익 2천억 유력' 기사 참고.)

지난 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9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당기순손실이 1천637억원인데 이를 모두 만회하고도 남았다. GS건설은 연간으로 지난 2011년에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4천274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3조1천275억원을 나타냈다. 전분기보다 1.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천898억원으로 전분기(1천26억원)의 3.8배가량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모두 분기 기준 창사 최대 신기록이다.

GS건설의 1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천74억원으로 조사됐다. 신규수주는 1조9천7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 신규수주가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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