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전체적으로 올랐다.

단기보다 장기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1.5bp 상승한 1.878%를 나타냈다.

3년은 3.0bp 오른 2.165%, 5년은 4.0bp 상승한 2.288%를 나타냈다. 7년과 10년은 4.3bp씩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전체적으로 국채선물이 밀림에 따라 IRS 커브도 가팔라졌다"며 "참가자들이 아시아장에서 미국 10년 금리를 보고 트레이딩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 통화정책 전망을 고려하면 1년 금리가 높은 수준인데도 비드가 강했다"며 "이 구간에 무슨 거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1년은 전일보다 0.5bp 내린 1.135%를 기록했다. 3년은 2.5bp 내린 1.320%, 5년은 3.0bp 하락한 1.440%를 기록했다. 7년과 10년은 각각 2.0bp와 0.5bp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7.0bp 내린 마이너스(-) 84.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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