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트위터 주가는 1분기 실적 호조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25일 개장 전 거래에서 6.2%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트위터는 전분기 순이익이 6천1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0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는 6천200만 달러 적자였다.

트위터의 전분기 조정 EPS는 0.16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 0.12달러를 상회했다.

전분기 매출도 6억6천5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6억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또 지난해 말과 비교해 실사용자 수가 600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400만 명 증가할 것으로 봤다.

트위터는 "북마크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들이 더 손쉽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27%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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