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의 1%포인트 인하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기업들이 이달 세금 납부를 하면 RRR 인하가 은행시스템의 전체 유동성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RRR 인하는 거의 1조3천억 위안(2천60억 달러)의 유동성을 푸는 효과가 있으며 9천억 위안은 은행들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인민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갚는 데 사용된다고 중앙은행은 풀이했다.

중앙은행은 대출 스와프는 은행의 유동성 구조를 개선하고, 소기업에 더 많이 대출하게 하는 데다 조달 비용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은 또 거시 건전성 평가에서 앞으로 3분기 후에 은행의 대출 관행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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