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신흥국 통화가치에 비상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신흥국 통화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면서 "브라질, 남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 통화들의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SG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의 경우 중앙은행이 루피아를 방어하기 위해 바로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달러-루블 환율의 경우 0.3% 오른 61.7513루블을, 달러-랜드 환율의 경우 1% 오른 12.45랜드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달러-랜드 환율은 3개월 만의 최고치인 12.4675랜드까지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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