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하드웨어 사업에서 발생하는 세후 순이익률을 5%로 영구 제한한다고 샤오미가 밝혔다.

25일 소후과기 등 언론에 따르면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샤오미의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샤오미의 하드웨어 사업의 종합 세후 순이익률이 영구적으로 5%를 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웨어 사업은 휴대폰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생활 소비품을 모두 포함한다.

레이 회장은 또 "5%를 넘는 부분은 합리적인 방법으로 샤오미 고객에게 반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샤오미는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업과 다르다'며 "샤오미는 본질적으로 휴대폰과 스마트 기기,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인터넷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레이 회장은 "우리의 신념은 대중이 소비하는 상품은 이윤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 막을 수 없는 시대 조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