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윤정원 기자 = 26일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치를 5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절하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17위안(0.34%) 올린 6.3283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날 고시로 위안화 가치는 지난 3월 21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위안화를 달러화에 대해 0.82% 절하시켰다.

이날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는 간밤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달러화는 3%대에 안착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올랐다.

전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51% 오른 91.248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7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5% 오른 6.3245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3254위안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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