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은 국내 금융 상황이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26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8년 4월)에서 금융상황지수(Financial Conditions Index)가 3월 들어 회복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금융상황지수는 여러 금융변수를 하나의 정보변수로 종합해 금융여건의 완화와 긴축 여부를 판단하는 지수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주식 및 채권 부문을 중심으로 완화 정도가 축소되었다가 3월 들어 회복한 것으로 진단했다.

실질머니갭률은 실질통화량이 장기균형 수준을 상회하면서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 분기보다 확대됐다.

실질머니갭률은 특정 시점의 실제 통화량과 장기균형통화량 간의 괴리율을 의미한다. 실질머니갭률이 플러스라는 것은 실제통화량이 장기균형통화량보다 과다(갭률>0) 공급되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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