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전보다 11% 증가..미국내 결제, 43% 차지

주당 수익, 10센트→1.11弗..직불카드 결제, 16.3%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비자가 전 세계 카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지난 1분기 결제액이 2조 달러(2천158조2천억 원)에 육박하는 호실적으로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자가 25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한 바로는 지난 1~3월 카드 결제액은 1조9천900억 달러로, 한해 전보다 11% 증가했다.

횟수 기준으로 1분기 결제의 약 43%가 미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비자는 카드 결제가 늘어난 것은 미국인의 소비 증가와 유가 강세 탓이 큰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 바깥에서 이뤄진 분기 결제는 횟수 기준으로 11% 증가한 것으로 비교됐다.

젊은 층이 애용하는 직불카드 결제는 지난 1분기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자는 올해 수정 수익이 20%대 중반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새롭게 관측했다.

지난 1분기 운영 매출은 50억7천만 달러로,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순익은 26억1천만 달러로, 한해 전의 4억3천만 달러에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비교됐다.

이에 따라 주당 수익은 A주 기준으로 주당 10센트에서 1.11달러로 크게 뛰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2달러를 웃돈 것이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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