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나이스신평은 주요 사업부문의 매각으로 인한 사업 다각화 수준의 약화, 이익 축소 및 영업 수익성 저하 등 사업위험 측면의 부정적인 영향 등을 이유로 꼽았다.
나이스신평은 "매각대금이 차입금 상환에 활용될 경우 재무안정성 지표의 큰 폭 개선이 가능하다"며 "다만 재무안정성의 개선 수준 및 개선된 재무안정성의 중장기 지속 여부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나이스신평은 이어 "사업구조조정으로 본원적인 영업상 현금흐름 창출력이 상당 폭 저하되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무적 대응능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봤다.
올해 2월 LS엠트론은 미국계 투자회사인 KKR에 동박 및 박막 사업부문을 양도하고, KKR과 조인트벤처사를 설립해 자회사 LS오토모티브의 사업부문을 양도했다.
3월에는 전자부품 및 UC(Ultra Capacitor)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스카이레이크 신성장 바이아웃 2호 및 3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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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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