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3% 선 아래로 내렸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16분(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992%에서 거래됐다. 전장 종가는 3.026%였으며, 지난 2013년 12월 31일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말에는 2.411%였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 전략가들은 국채가 전일 내림세에서 반등했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기존 완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영향도 국채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미 동부시간 8시 반에 열리는 ECB 총재 기자회견과 경제지표, 뉴욕증시와 유가 동향, 국채 입찰 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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