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물가와 관련해 불균형적인 위험이 감지된다고 말했다고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릭스방크는 "물가와 관련 불균형적인 위험이 감지돼 금리 인상을 올해 말로 미룬다"면서 "물가가 너무 높은 것보다 현재 수준이 더 관리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 이코노미스트는 "릭스방크의 이와 같은 발언은 물가가 갑자기 오를 위험이 있더라도 먼저 행동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는 현재 크로나 가치가 유로 대비 0.5% 절하돼 10.50유로 수준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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