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아마존이 1분기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가 26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1분기 순익이 16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2천400달러와 EPS 1.48달러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팩트셋의 올해 1분기 EPS 예상치 1.24달러보다는 세 배 가까이 많았다.

회사의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3% 급증한 510억 달러에 달했다. 금융시장의 매출 전망치는 499억 달러였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4% 오른 1,517.96달러에 마감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장중 한때 7% 이상 급등했다.

마켓워치는 정규장이었으면 아마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주가의 고점은 1,624.5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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