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7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미국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6틱 상승한 107.7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42계약 팔았고, 투신이 393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4틱 오른 119.6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96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675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간밤 미국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이라는 대형 이벤트에 외국인 투자자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장기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49bp 내린 2.9833%, 2년 만기 금리는 0.79bp 하락한 2.483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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