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윤정원 기자 = 27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2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10위안(0.17%) 올린 6.3393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인민은행은 전 거래일 위안화를 5주래 최저치로 절하 고시하고, 이날 위안화를 0.17% 추가 절하시켰다.

인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위안화를 달러화에 대해 1% 가까이 절하시켰다.

이날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는 간밤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화 약세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51% 오른 91.573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6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0% 오른 6.3311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3340위안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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