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의 3월 공업이익이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했다.

이는 1~2월 증가율인 16.1%를 대폭 밑도는 수준이다.

국가통계국 허핑 이코노미스트는 공업 상품 가격의 하락과, 지난 1~2월 춘제 연휴에 여파에 따라 늘어난 지출이 공업이익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환율 관련 손실과 이자비용 등이 공업이익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부채 비율은 3월 말 기준 56.4%로, 2월 말 부채 비율 56.3%에 비해 소폭 올랐다.

중국의 공업이익은 본업에서 연 매출 2천만 위안(약 34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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