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외환중개업체 오안다는 남북정상회담이 시장 친화적으로 전개될지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아태 지역 트레이딩 헤드는 27일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정상회담 결과를 대비해 투자 포지션을 구축해야 하는 날이라며 선진국과 신흥국 금융시장에 우호적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화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달러화 상승세가 한계점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네스 헤드는 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3%로 올라섰지만 시장이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면서 환상적인 기업 실적이 증시를 지배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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