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하락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1.3bp 하락한 1.850%를 기록했다.

3년은 2.8bp 내린 2.115%를 나타냈고, 5년과 7년은 4.0bp씩 하락했다. 10년은 4.3bp 내린 2.345%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미국 금리가 3% 밑으로 떨어진 영향이 나타난 것 같다"며 "IRS도 오퍼가 우세한 장이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전일 대비 3.5bp 내린 1.125%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3.0bp와 2.5bp 하락했다. 7년과 10년은 2.5bp와 3.0bp 떨어졌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5bp 오른 마이너스(-) 80.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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