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판매도 역대 최대 46만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코웨이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웨이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천478억원, 영업이익 1천313억원, 당기순이익 952억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6.2%, 8.6%, 2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영업익은 역대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다.

코웨이의 호실적은 국내, 해외 렌털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해서다.

이 기간 코웨이의 국내, 해외 렌털 판매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46만개로 나타났다.

국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모든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해외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에서 렌털 판매가 급증했다.

이에 1분기 총 렌털 계정은 11만7천개 순증했다. 총계정 수는 662만개를 돌파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578만개, 해외 83만6천개로 나뉜다.

코웨이는 올해 안으로 계정 700만개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호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는 "렌털 판매량 계정이 증가하면서 코웨이의 지속 성장 밑거름이 되는 주요 수치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2분기도 사계절 의류 청정기 출시를 통해 계정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방문판매 조직 확대, 판매채널 다변화로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게 코웨이의 구상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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