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템플턴의 마이클 마테라소 선임 부사장은 1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 기고에서 3%라는 숫자가 "경제전망의 관점에서 심각한 무언가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년여 만에 3%를 넘어선 뒤로도 미국 경제에 대한 자사의 시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특정 숫자가 아니라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털"이라고 지적했다.
마테라소 부사장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꽤 좋아 보인다면서 현재 9년째인 미국의 경기 확장기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긴축 사이클을 잘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큰 충격이 없다면 현재 성장 사이클은 계속 전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경기 사이클을 정복했다고는 믿지 않으며, 언젠가 미국 경제는 경기후퇴에 빠질 것"이라면서도 "경기후퇴가 임박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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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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