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먼(BBH)은 연방공개시장공개위원회(FOMC)가 5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매파적 성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BBH의 마크 챈들러 전략가는 1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 기고에서 FOMC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목표가 거의 달성됐음을 인정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매파적 동결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FOMC 성명은 이미 강한 수준인 6월과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장이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하도록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달러화 반등이 빨라졌지만 현재 시점에서 연준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전년 동기대비로 보면 달러화 가치는 여전히 1년 전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5월 FOMC 결과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3일 오전 3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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