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수집된 정보는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강화됐고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증가한 것을 시사했다. 최근 몇 달 동안 고용 증가세는 평균적으로 강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지표는 가계 소비성장이 지난해 4분기 강한 수준 대비 완화됐음을 보여줬지만, 기업 고정 투자는 강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12개월 기준 전반적인 물가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2%에 근접하게 움직였다. 시장을 기준으로 판단한 인플레이션 보상 지표는 최근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조사를 통한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전반적으로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법적으로 명시된 소임에 따라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촉진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추가적인 점진적 통화정책 방침 조정을 통해 경제 활동이중기적으로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고용시장 상황이 지속해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예상한다. 12개월 기준 물가 상승률은 중기적으로 위원회의 대칭적인 2% 목표 부근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은 대략 균형 잡혔다.

현실화되고 예상된 고용시장 상황과 물가상승률 관점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1.50~1.75% 범위로 유지하기로 했다. 통화정책 입장은 완화적으로 남아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강한 고용시장 상황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률 2% 도달을 지지할 것이다.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 조정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위원회는 완전 고용 및 2% 물가 상승률 목표와 관련된 실현 됐거나 예상되는 경제 상황을 평가할 것이다. 이런 평가에서는 고용시장 상황 지표와 물가상승 압력 및 물가 상승률 기대 지표,금융시장과 세계 상황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가 검토 대상이 될 것이다. 위원회는 대칭적 물가 목표와 관련해 실질적이고 기대되는 물가 상황을 신중하게 관찰할 것이다.

위원회는 경제 상황이 연방기금금리를 추가로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을 지지할 정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방기금금리는 당분간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금리 수준 아래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연방기금금리 방향은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따른 전망에 기반을 둬 달라질 것이다.

통화정책 결정에 찬성한 위원은 제롬 파월 의장, 윌리엄 더들리 부의장, 토마스바킨, 라파엘 보스틱, 라엘 브레이너드, 로레타 메스터, 랜들 퀄스, 존 윌리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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