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0%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일(현지시간)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아울러 연준이 올해 세 번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종전 전망도 고수했다.

그는 "3월 회의 이후 비둘기파 진영에 있던 대부분 FOMC 참가자들이 중도로 이동했다"면서 FOMC 안에서 점진적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신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총 네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