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7일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과 지정학적 불안감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포인트(0.33%) 내린 2,379.87에 마감됐다. 이번 주 코스피는 0.50% 하락했다.

외국인은 1천38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7억원, 64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8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63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82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민간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한반도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영향 등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42%, 0.69% 내렸다.

SK하이닉스는 2.20%, 현대차는 2.57% 내렸다. 네이버는 1.58% 강세였다.

분할 후 재상장한 오리온이 5.51% 떨어졌다. 실적 부진 우려감에 아모레G도 4.6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2.12%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업종은 1.04%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0.0%) 내린 663.77에 거래돼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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