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대표적인 IT 밸리인 판교에 이달 중으로 사무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판교에 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국내 대형 로펌 가운데 최초다.

세종 관계자는 "성남지역 기업이 서울까지 오가야 하는 시간과 수고를 줄이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대형 로펌이 제공하는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받는 편의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판교와 성남지역의 IT기업, 스타트업, 대기업에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와 규제, 노동문제 등 지역 기업이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이슈에 대해 본사와 판교 사무소가 협력해 신속한 조언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본사와 사무소 간 화상회의가 가능한 장비도 구축한다.

판교 사무소는 투자, 합작 분야 등에서 30년 동아 전문변호사로 활동한 임재우 파트너 변호사(연수원 19기)가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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