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 시장에서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78개 종목의 보통주와 우선주 주가 괴리율은 평균 39.7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우선주, 현대차2우B 등의 평균 괴리율은 38.54%로 시장 전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선주 가운데 보통주와 주가 괴리가 가장 큰 종목은 남양유업우로, 괴리율이 68.44%에 달했다. 뒤를 이어 금호석유우, 대림산업우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대한제당3우B(0.78%), JW중외제약2우B(3.25%), 흥국화재우(3.62%) 순으로 우선주 가격 괴리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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