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운용 중인 위탁자산에 대한 평가와 관리를 위해 펀드평가사 선정에 나섰다.

8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리스크관리팀은 올해 3월 기준 1조8천190억 원 규모의 위탁운용자산에 대해 투자상품 모니터링과 펀드의 운용 성과 평가, 운용전략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평가사를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평가사는 투자상품에 대한 분석 정보 및 투자 현황 일별 업데이트와 펀드 투자 후 운용모니터링 시스템 및 정기 리포팅 서비스를 해야한다.

또, 펀드별 운용 성과, 연간 성과평가보고서 등 사후적인 성과 측정 지원과 매년 자산배분(안) 수립 지원, 운용관련 프로세스 컨설팅 등 자산운용에 대한 컨설팅, 펀드시장 관련 정보 제공, 자금운용 기관의 선정 및 평가 등도 수행해야 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금융감독원 집합투자기구 평가회사로 등록한 회사가 대상이 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는 "기존 업체인 한국펀드평가사와의 2년 계약이 만료돼 가서 재선정에 들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탁운용에 대한 펀드평가사 선정으로 자산관리를 세밀하게 살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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