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 국제화가 새로운 단계에 오르도록 추진하겠다고 인민은행이 밝혔다.

8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은 7일 회의에서 "올해 위안화의 국경간 업무를 부단히 개선하고, 위안화 국제화의 기초를 개선할 것"이라며 "위안화 국제화가 새로운 단계에 오르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판 부행장은 ▲국경간 위안화 사용 확대 ▲자본 계정의 태환성 점진적 확대 ▲환율 시장화 개혁의 기초 다지기 ▲거시 감독 시스템 개선 등을 올해의 주요 업무로 꼽았다.

인민은행은 또 작년 중국이 금융 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자본 시장의 태환성을 제고하는 등 위안화 국제화에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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