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4일부터 철광석 선물 시장을 외국인에 개방했다.
중국은 최근 주요 원자재에 대한 가격 결정력을 높이고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원유 선물 시장을 개방한 데 이어 철광석 선물시장도 개방했다.
다롄상품거래소는 지난 4일 첫 거래에만 글렌코어 등 49개의 외국인 고객사가 철광석 선물 거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국 은하선물의 양칭 매니저는 "이는 역내 철광석 선물 시장에 참여하는 해외 트레이더들의 열의가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양 매니저는 "해외 트레이더들의 철광석 선물 거래 참여로 역내 철광석 선물 가격의 영향력이 커지고, 현물 거래 가격 구조에도 긍정적이면서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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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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