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화웨이가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중국 리서치 업체 지광데이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판매 점유율 25.4%로 1위를 차지했고, 오포와 비보가 각각 2위와 3위, 샤오미는 4위를 차지했다.

판매 점유율은 오포가 14.8%, 비보가 14.3%, 샤오미가 12.8%다.

애플의 아이폰은 8.4%의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고, 해외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5위권에 들었다.

6위권 이하의 기타 브랜드는 24.3%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2분기 연속, 샤오미는 3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고, 오포와 비보의 점유율은 작년 4분기에 비해 소폭 줄었다.

애플도 작년 4분기의 10.3%에서 8.4%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1천위안 미만의 저가 시장에서는 화웨이와 샤오미가 시장을 주도했고, 중가 시장에서는 오포와 비보가 주도하는 가운데 화웨이와 샤오미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4천위안 이상의 고가 시장에서는 아이폰이 83.6%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