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돌파하자 환시에도 그 영향이 파급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48분 현재(한국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29bp 오른 3.01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크게 뛰면서 미국 10년물 금리도 영향을 받았다.

이날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를 앞두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럽장 초반에 접어들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에 발맞춰 유로화와 엔화,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도 달러 대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0.59엔(0.54%) 상승한 109.7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30달러(0.25%) 내린 1.1834달러를,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29달러(0.39%) 하락한 0.74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179달러로 0.00281달러(0.21%)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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