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민연금이 제이드장위5라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을 1천200억 원 매수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370%로 전일 발행된 제이드장위5유동화전문 ABS를 1천200억 원 매수했다.

전일 총 1천800억 원 규모로 발행된 제이드장위5 ABS는 한화투자증권이 주간사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론 ABS다.

만기는 1년6개월인 ABS의 자산보유자는 한화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이다.

장위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차주로 제이드장위5 ABS는 삼성물산의 지급보증을 통해 신용보강을 해 신용등급은 AA+다.

장위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대의 재개발을 맡았고, 시공자가 삼성물산이기 때문이다.

유동화 자산은 장위5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1천800억 원 규모의 대출채권이다.

연기금 채권운용역은 "금리문제로 인해 연기금들이 일반 채권보다는 ABS 등 구조화채권을 찾고 있는데 이번 제이드장위5 ABS도 그러한 흐름에서 연기금이 매수할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게다가 삼성물산이 지급보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부담이 더 줄었다"고 설명했다.

h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