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윤정원 기자 = 말레이시아 새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경제 정책에 좌우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말레이시아 새 내각이 꾸릴 경제팀에 이목이 쏠린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BOA는 마하티르 모하맛 내각이 재화용역세(GST) 폐지와 최저임금 인상, 유류 보조금 부활에 따른 세수감소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야권연합은 지난 9일 총선에 승리해 61년 만에 첫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 시장으로부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디스는 전일 세금 감면 및 세수 지출분을 메울 만큼 충분한 세수 확보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말레이시아 신용도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ywshin@yna.co.kr

jw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