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7월 둘째 주(10~14일) 중·대형 IT 관련주를 추천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KB증권 영주지점은 코스피 전기·전자업종에 속한 한솔테크닉스[004710]와 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PC, 스마트폰, TV 등 IT 3대 기기의 수요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는데도, 디램과 LCD 패널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며 "당분간 견조한 가격 흐름 속에 업체들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IT부품주도 대거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 수유지점은 비에이치[090460], KB증권 전하동지점은 옵트론텍[082210],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은 휘닉스소재[050090]의 주가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옵트론텍에 대해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듀얼 카메라 채택, 중국 업체로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부품업체는 추가적인 설비 투자 진행으로 올해와 내년 최고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 명동 WMC지점은 저평가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진단하며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을 추천주에 올렸다.

전주에 이어 KB증권 무거동지점은 인트론바이오[048530]를 유망주로 제시했다, KB증권 방어진지점도 이 종목을 추천했다.

그 외 모다[149940], 마이크로프랜드[147760], 디알텍[214680] 등 13개 지점은 25개 종목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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