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16일 국고채 7천억 원 어치를 단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을 위한 대상채권 확충이 목적이다.

한은은 7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 다섯 종목을 경쟁입찰을 통해 단순매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상 종목은 국고채 10년 경과물 16-8호, 16-3호, 14-2호, 13-6호와 5년 경과물 16-4호 등이다.

입찰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증권인수 및 대금결제일은 18일이다.

입찰금리는 소수점 이하 셋째 자리까지 제시(0.5bp 단위)하고, 매입 단가(만원당 단가) 결정방식은 10전(0.1원) 미만은 절사한다. 낙찰 결정방법은 복수금리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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