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3% 선을 상향 돌파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3% 선을 넘은 것은 지난 9일 이후 처음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19bp 오른 3.0043%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장 중 3% 선을 넘어선 뒤 이를 기준으로 좁게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3% 선에 육박하며 장을 마쳤다. 이 같은 낙관론은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년물 금리가 3% 선을 되찾으면서 달러-엔 환율도 보조를 맞추며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9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엔(0.11%) 오른 109.75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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