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오는 7월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임직원 33명에 대한 공개채용 절차가 16일부터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공사 정원(101명)의 80%인 81명을 공사 설립 전에 확보할 계획이라며 관련법에 따라 고용이 승계되는 한국선박해양(주), 한국해양보증보험(주), (사)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 소속 직원 48명을 제외한 임원급 4명과 직원 29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는 사장 1명과 상임이사 1명, 개방형 공모직 본부장 2명을 임원으로 채용하고 경영전략분야와 해양·금융분야의 경력직원 22명, 신입직원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원급 지원자는 해수부 누리집 등에 공지된 서류를 작성해 25일까지 위원회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추진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경력직과 신입직 지원은 5월 29일(화) 18시까지 공사 채용 누리집(http://kobc.trn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사설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우수한 분들을 채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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