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보험감독위 "부실채권 비율, 3월 말 기준 1.75%..작년 말과 거의 비슷"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시중은행 수익이 지난 1분기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14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집계를 인용한 바로는 지난 1~3월 중국 시중은행의 순익은 합쳐서 5천222억 위안(약 88조2천2천570억 원)에 달했다.

이는 한해 전보다 5.86% 증가한 것이다.

증가 폭은 한해 전보다 1.25%포인트 큰 것으로 비교됐다.

중국 시중은행 보유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7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비교됐다.

시중은행 보유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 3월 말 현재 1조7천700억 위안으로, 지난해 말보다 685억 위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화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이달 초 시중은행의 리스크 노출을 제한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했음을 상기시켰다. 여기에는 은행 간 비즈니스 의존을 줄이고 실물 경제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