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에 1억2천만 원을 출연한다.

공무원연금은 1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익대표, 사용자대표, 노동계대표가 함께 모여 사회 공공성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재단이다.

이번에 출연한 1억2천만 원은 2016년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전 직원들이 받은 성과금을 지난해 자발적으로 반납해 마련했다.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한태희 노조위원장은 "공단은 노사 간 합의를 통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이번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까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왼쪽)과 한태희 노조위원장(오른쪽),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가운데)이 출연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공무원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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