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 S9 시리즈의 국내 개통량이 1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9 시리즈는 지난 주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출시 약 60여 일 만이다.

갤럭시 S9 시리즈의 판매량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 60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갤럭시 S9이 전작에 비해 판매가 부진하다는 우려가 나왔던 탓이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 S8은 37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는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에는 직전 해에 갤럭시 노트7 단종으로 대기 수요가 많았었다.

갤럭시 S9 시리즈는 프리미엄폰으로는 처음으로 자급제폰으로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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